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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2월 14일] 빗 속의 골드 코스트!
 써니  | 2006·06·24 13:16 | HIT : 1,529 | VOTE : 192 |
시드니에서의 4일을 한국 사람들과 즐겁게 보낸 나는 오늘 아침 또 다시 짐을 꾸렸다. 10일 정도를 남겨놓은 여행에서 하이라이트인 프레이져 아일랜드 투어를 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가는 길에 잠시 골드 코스트 서퍼스 파라다이스에서 쉬어가기로 한다.

천천히 짐을 꾸리고, 아침을 먹고 QVB(퀸 빅토리아 빌딩)을 둘러본다. 그리고 커피 한잔과 무료로 나눠주는 쵸콜렛을 한웅큼 받아 쥐고 하이드 파크로 향한다. 그러고보니 오늘이 발렌타인데이구나. 그 생각을 하는 순간부터 갑자기 초쿌렛이 무지 쓰게 느껴졋다. 그 이유를 알 것도 같고, 모를 것도 같고... ㅡ,.ㅡ;
커피를 마시며 다시 한번 여유로운 시드니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공항으로 향한다.

프레이져 아일랜드를 가고 싶다는 생각만 가지고 무작정 브리즈번으로 온 나!
역시나 대책없는 막가파 여행이다. 골코로 가는 버스편을 알아보며 인포에서 프레이져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접한다. 가격면을 고려하면 4WD 셀프 투어가 땡기지만 여행 막바지로 치닫는 중이라 체력의 한계가 느껴지고, 모래섬에서의 운전도 걱정이 되어 또 한번 럭셔리(?) 2박 3일 투어를 지른다. 배낭 여행 치고는 호사를 누리는 거지만 귀중한 경험을 돈과 바꾸고 싶지는 않으니까. 어쨌거나 카드가 좋긴 좋군. ^^;

서퍼스 파라다이스로 가는 길!
비가 한 방울씩 떨어진다. 시내와 조금 떨어진 surfers paradise 빽팩에 숙소를 잡고 샤워를 한다. 그리고 슬슬 해변을 보러 나가볼까 하는데, 거리에 나온지 채 10분이 못되어 장대비가 쏟아진다. 이 무슨 조화인지...

그렇게 해서 서퍼스 파라다이스는 내게 2박 3일 동안 비를 선물했다. 하지만 비를 맞으며 거리를 걷는 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 머리 카락이 빠질까 조금 걱정이 되긴 했지만, 도로 위의 열기가 후끈 달아올라 조금 후덥지근 하긴 했지만, 그래도 서퍼스의 밤거리는 번쩍이는 네온 사인이 밝혀주고 철썩이는 파도 소리가 지켜주었다.

여행 와서 거의 한달만에 맞는 장대비인 것 같다.
새로운 도시에서의 비의 환영식!!!
나는 빗 속의 골드 코스트의 밤 거리를 걸으며 열심히 환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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