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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예술? 그러나 일상...
 써니  | 2007·10·29 21:37 | HIT : 3,432 | VOTE : 546 |
아기 자기한 짤츠에 비해 이곳 비엔나는
좀 더 인공적인 냄새가 난다...
벌써부터 나는 짤츠가 그립다..



여기는 아마 합스부르크 왕가가 아닐까 추측한다..ㅡ,.ㅡ;;

번갯불에 콩을 구워먹었다는 표현은 이럴 때 쓰는 게 맞을 것 같다.
게른트너 거리~링 거리~합스브르크 왕가~슈테판 성당~오페라 하우스...
수많은 곳을 하도 빨리 왔다 갔다 해서...
머리 속이 텅 비어 버렸다..
group 여행은 늘 나를 이렇게 지치게 만든다...
나는 지금 완전 백지가 되어 간다...



그래도 얼기 설기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나 질서정연했던..
거리의 전차와 전찻줄을 보는 것은 꽤나 재미있었다..



그리고 피곤할 때면..
어디선가 들려오는 음악 소리를 따라가면..
금새 멋진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머리 카락이 좀 없으면 어떠냐..
백발이면 좀 어떻고, 배가 나오면 좀 어떠냐...
멋진 하모니를 만들 수 있는 그들은
이 도시에, 그리고 이 도시 사람들에게 행복을 입히는 마술사들이다..







마임 분장을 하고 서있는 거리의 예술가들도
무척이나 인상적이다..
제각각 유명한 누군가로 분장을 한 듯하나..
불행히도 써니는 이름이 써있는 모짜르트 아저씨 밖에 모르겠다..ㅡ,.ㅡ;;
그래도 동전을 넣어주는 센스는 잊지 않는다..

게른트너 거리 요기 조기를 쏘다니다가..
우체국에 들러 엽서를 부치고..
노천 바에 앉아 멜랑쉐(비엔나 커피)를 마시면서 여유를 부려본다..
몸은 피곤해도 낭만이 온 몸에서 피어오르는 듯 하다...



9시 10분...
지하철을 타고 약속 장소까지 이동한다...



뜻밖에도 넘 잘생긴 오빠가 맞은 편에 앉아 있어서
마시지도 않은 박카스가 온 몸을 요동치는 듯 하다... ^^*

조금은 인공적이지만..
그래도 활력이 넘치는 비엔나에서..
역시나 유명한 관광지는 하나도 생각이 안 나고..
거리의 악사들, 마임 예술가들..
그리고 마지막 지하철에서 보았던 꽃미남 오빠만 머리 속에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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