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튼간에 앞으로 세계는 중국이 주도를 한다고들
정계, 재계, 학계에서들 난리를 피우던게 기억난다...
어쨌든...
그 많던 중국인들이 밤사이 꼭꼭 숨었다가..
아침부터 가득 가득 몰려 나왔다..
버스 정류장에도 가득...거리에도 가득...
차도에도 긴 자전거 행렬이 이어지고...
어쨌든...하나같이 허름한 옷을 입고 있지만..
저 중에 누가 대부호인지는 알 수가 없다...
대기업의 총수마저도..허름한 잠바를 입고..
자건거로 출퇴근을 한다고 하니 ...
두꺼운 오리털 잠바를 입고 모자까지 뒤집어 쓴채..
아침 거리를 담으려고 숙소 앞..거리에 나가봤다...
눈만 빼꼼히 내밀고...가죽장갑으로 손을 무장했지만..
매서운 바람에 금새 코가 빨개지고 머리카락이 쭈뼛하게 섰다..
그래도 중국인들 구경하는 것은 참으로 재미가 있었다...
중국의 아침..
마치 안개가 자욱하게 낀 것처럼...
시야를 뿌옇게 흐리는 오염된 공기를 느끼며.... 그 속에 혼자 서서...
정말로 저들이 몰려올 것인가를 생각하는 그런 아침이었다..
근데..이미 저들은 몰려오고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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