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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02. 07]<첫날 밤>oh~酒여! 나의 피곤을 가져라가!!
 써니  | 2004·06·23 03:01 | HIT : 3,159 | VOTE : 672 |
여행을 떠나면...꼭 밤을 책임지는 녀석이 있다..
지금까지 다녀본 곳에서..마셔본 맥주 중에서는..
단연 라오스에서 즐겨마셨던 라오비어가 최고였다..^^
그 맛은..어떻게 표현하기도 힘들고...잊을 수도 없다...
메콩강가에 앉아 마시던 라오 비어...캬~~~ ^^*

태국의 씽 비어나 창 비어와는 비교도 안되는 맛이다...
오죽하면..내가 라오비어를 밀반입하려는 생각가지 했을까??
아직까지 우리 나라에 수입되지 않는 것이 원통할 따름이다...

일본 맥주는 일반 빠에 가면 다 있어서..별로 신기하지는 않았고,  
홍콩에서 마셨던..맥주들도..고만 고만 했다....
그나마...캄보디아에서 마셨던..바욘 비어는...
톤레삽 호수에 떠서 마셨다는...특이성이 있어서인지..
분위기상..꽤..괜찮았던 걸로 기억된다....^^;;



어쨌든..이번 중국에선... 칭따오 맥주를 마셔보기로 햇다..
그러나..첫날 밤엔 칭따오 맥주를 구하지 못해..타이거라는 싱가폴 맥주를 마셨다.. 아쉽다~~
이거 예전에 홍콩에서 마셔보긴 했지만.. 역쉬 맛이 없다..... ㅠ.ㅠ
선배는..한국에서부터..이 상황을 예견했던 것일까?
선배의 가방 안에서..귤, 김 등...풍성한 안주거리드이 쏟아져 나온다..
장볼 때...잔소리 한게 미안해 진다...^^;;

어쟀든..알코올의 힘은...여행의 피로를 앗아갈 뿐만 아니라..
함께 하고 있는 사람과 사람을 더욱 가까운 끈으로 묶어 준다...
너와 내가 아닌 우리로 말이다...
선배와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살아갈 이야기들도 나누고...
여행 이야기도 하면서..즐거웠다..



여행을 할 때 빠져서는 안되는 것...
적당히 사람을 즐겁게 해주고..
적당히 사람과 가깝게 해주는 것..술이 아닐까 생각한다..

다음 번엔...또 어떤 곳에서..어떤 사람과..어떤 술을 함께 하고 있을지...

* 써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09-07 18:42)
야리무 ㅎㅎ 술,,,,

04·06·30 23:18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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