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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9>겨울 여행...- 멀고도 험한 노벰버 가는 길!
 써니  | 2005·12·10 16:22 | HIT : 4,197 | VOTE : 938 |
몇 년 전부터..정동진 타령을 했다...
정동진에 가고 싶다..
가서 해뜨는 것을 보고 싶다..
제주도에도 해는 뜬다는 것쯤은 나도 알고 있지만.....
정동진엔..그냥..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의무감(?) 비슷한게 있어서..소망을 불태우고 있었다..

드디어 결전의 날...
인터넷에서 본 노벰버의 모습은...참..머랄까..너무 예뻤다..
설레는 마음에 룸을 예약하고...
뱅기표 (제주-김포-양양 구간)을 예약하고나니..
생각보다..출혈이 크다...ㅡ.ㅡ;;

그래도...겨울여행이다..생각하고..
2003년을 잘 마무리해 준..나에게...주는 선물이다 생각하고..
눈 한번 질끈 감는다..^^*
그래야..2004년에도 더 힘이 날테니까..말이다..

음...김포에서 양양행 뱅기를 갈아타기 위해..
스타 벅스에서 무려 1시간 30분을 죽인다...ㅡ.ㅡ


빈 속에..진한 블랙 커피를 기내에서 마셔서 그런지...
속이 울렁거려...오렌즈 쥬스를 마셨다..
선배는..망고 쥬스를 마셨다..
아..근데 이게 화근이었다...

양양행 비행기는 내가 타고온 뱅기보다...3배는 작아보였다..
글고..이렇게 고속버스같이 생긴..작은 뱅기는 생전 처음 타 본다...ㅡ.ㅡ;;

어쨌든..기체가 흔들릴 때마다..내 몸도 같이 흔들려..
가뜩이나 안 좋은 속이 더 울렁거려..멀미 증세를 일으키고 아주 난리다..
암튼...비싼 뱅기 이동에...가당치도 않은...멀미까지..나를 괴롭혔지만..
드디어..도착한..노벰버는..나를 따뜻하게 맞아 주었다...


듣던데로..일찍 도착한 우리에게 체크인 시간인 2시가 될 때까지..
맛있는 홍차와...


쿠키를 대접해 주었다...


선배가 맛있다를 연발할 동안...
나는...죽을 것 처럼..아픈 몸을...소파에 기댄 채..


절망적인 표정을 짓고 있었다...ㅜ.ㅜ
* 써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09-07 19:33)
리즈캐슬 써니님은 멀미에 약하시구나. 여행하시는데 큰장애네요~~

08·10·02 08:09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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