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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여름 남도여행] 비갠 뒤, 소쇄원에서 여행을 마치다..
 써니  | 2008·02·28 13:21 | HIT : 3,800 | VOTE : 460 |
밤새 내린 비로,
아침부터 차 밭은 안개로 자욱하다...
아쉬움을 뒤로 한채 보성을 떠나 광주로 향한다..

(내가 왜 안개 낀 차밭을 한장도 찍지 않았던가 하고 지금 곰곰히 생각해보니...
밤새 마신 술 때문에 정신이 몽롱했던 관계로..
극도의 귀차니즘이 엄습했던 탓이리라...ㅡ,.ㅡ;
우리는 잔뜩 사가지고 들어간 술로도 감당이 안되서..
오밤중에 차를 끌고 논두렁을 달려 술을 또 잔뜩 사가지고 들어갔다...쩝)

어쨌든...빗속을 뚫고 광주로 향하는 길은
한여름에도 너무나 을씨년스러워 우리는 운주사를 포기해야만 했고...
그런 우리에게 절망적인 기분이 들기에는 제격인 날씨였다..... ㅜ.ㅜ

그런데, 우리 차가 마악 고속도로를 벗어나
광주 시내로 진입했을 때에는 햇살이 다시 쨍하고 고개를 내밀기 시작하고 있었다..
그와 동시에 우리의 취기도 말끔히 달아날 준비를 하고 있었고...

우린 다시 어린애들처럼 달떠서...
소쇄원을 찾아 헤매기 시작했다..
예정에 없던 곳이라, 가는 길도 몰랐고...
비행기 시간이 정해져 있던지라 길가에서 여유를 부릴 시간도 없었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소쇄원은
여행의 마지막을 마무리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었다..



비 갠뒤 부는 청량한 바람과..싱그러운 초록..



그리고 경쾌한 계곡물 소리까지...



이렇게 끝나가는 여행을 아쉬워했다...
그러나 너무 슬프지 않게..



오래도록 많이 생각 날 것이다...
(라고 그 당시에 생각했는데..
지금 2008년에도 이렇게 기억이 새록 새록 샘솟는 걸 보면..
그 때 짐작이 맞았던게다...
오래도록 생각이 났고..앞으로 오랜 시간 후에도 기억 속에 머무를 것임을 안다..)



선배의 깁스한 손목조차도 행복한 기억 속에 자리를 잡고 있고..



옛 선비들이야..
예서 무엇을 했는지 알 수 없으나..
우리들은 여기서 추억을 만들었다..



세월이 또 이만큼 흘러..
이 곳에 또 한겹의 이끼가 덧입혀지겠지만..
그 때에도..우리들은 그 곳에서의 여름 날을 추억하고 있을게다..

지금처럼...
* 써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09-07 19:33)
리즈캐슬 아~~ 저도 얼른 추억만들러 가고싶어요~~

08·10·02 08:5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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