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턴 우린 완전 운동회 연습모드로 들어간...
세상에 조회 끝나자 마자 한마디 말도 없이 바로 연습 시작하맨..빼딱구두 신고 발아프고 모자도 안쓰고..사전협의도 없이 이것저것 지시해놓구 따라오지 못한다고 성질내구..참나.
이제 2교시 전담끝나면 3-4교시는 무용연습할꺼. 언니 말대로 완전 중무장하고 연습해야 하는데 ..
언니 뭔일있는거야? 대체 무엇이 언니를 힘들게 할꼬...
그때 말했잖아..힘들때 슬플때 ...등등 술마시고 싶거나 그러면 연락하자구..
다른 사람 상담만 해주지 말고 언니도 마음을 터놔봐....
이젠 완전 쌀쌀해져서 살기는 좋다.
햇살은 따갑지만 제법 가을 분위기가 나는게 억새만 피면 딱이겠다 싶어.
난 그냥 그냥 살고 있어..아직도 뚜렷이 정하지 못하구이..갈팡질팡..이게 소심한 A 형인 나의 모습인듯 싶고 말야.
이번엔 내가 언니 몸 보신 시켜줄께...생각나면 연락해요.
밑에 진과 함께 언니 기운살리기 프로젝트를 준비할테니깐...
언니네도 곧 운동회 구나.. 따가운 햇빛 피해서 살아남고 있어.
가을 햇빛은 지워지지도 않는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