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새로운 시간의 새겨짐이 참 고맙다..
달력이 없다면 어제나 오늘이나 별반 다를 게 없는 날이 되겠지만..
이렇게 인간이 편하도록 만들어진 달력이 있기에..
미련없이 묵은 해를 뒤로 하고
다시 새로운 각오와 자세로 새 출발을 다짐할 수 있어서..
새해 첫날이 더없이 고맙게 느껴진다...
매년 새해 첫날에는
올 한해 동안 이루고 싶은 것들을 계획하고 잊지 않기 위해 홈피에다가 적어두곤 했다...
돌아보면 나이가 지금 보다 더 어렸을 적에는..
계획의 가짓 수도 많고, 현실성없이 거창한 계획들도 많았었는데..
한 살, 한 살 더 먹을수록
점점 현실적으로 약아지는건지, 아니면 기대치가 줄어드는건지..
리스트가 자꾸 짧아지고, 아주 소박하게 변해감을 느낄 수가 있다...
2011년은 정말 행복해지면 좋겠다...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줄 다짐들....
1. 규칙적인 운동하기
살을 빼겠노라는 무리한 계획보다는
건강을 챙기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을 결심해 본다...
새벽엔 운동보다 책 보는게 더 좋으니...
새벽 운동보다는 퇴근 후 저녁 운동을 해야겠다..
선배는 우리집 런닝 머신을 부피만 차지하는 괴물 덩어리라고 했지만...
나는 올해 이 괴물 녀석과 좀 더 친해져야 겠다..
2. 대학원 수업 빠지지 않기
참 소박하다...^^;
작년엔 수업을 제대로 들어본 기억이 별로 없다...
그리고 출석을 해도 원서를 읽어가지 못해서..
강의 시간 내내 헤매기 일쑤였다...
올 해에는 대학원 수업 빠지지 않고, 수업 준비 열심히 해 볼란다..
3. 진정 영어 공부 시작하기
맨날 말로만 하는 영어 공부...
작심 3일도 못가는 영어 공부...
올해는 진정으로 해 볼란다...
목표가 있어야 하니까..
일단 내키지는 않지만 토익 만점 도전?? ㅋㅋ
이거 또 갑자기 현실성 없어지려나...
4. 워드 1급 자격증 따기
3년 연속 계획 리스트에 올라오는 녀석... ㅡ,.ㅡ;
올해는 기필코 실천하고 말리라...
그냥 자격증이 하나 따고 싶단 말이다...
5. 훌륭한 선생님 되기
이미 이대로도 훌륭하긴 하다만...^^;
2011년에는 좀 더 수업에 대한 고민을 많이해서 정말로 수업을 잘 하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
아이들 눈높이를 맞추는, 열정적인 선생님...
올 한 해는 무엇을 해야 할지를 생각하며
나를 다그치고 몰아세우기 보다는
무엇을 버려야 할지,
무엇을 내려 놓아야 할지
무엇을 안 해도 될지를 판단의 기준으로 삼아보련다...
나 이제는 정말 행복해지고 싶거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