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굉장히 어이 없는 하루다!
마이클이 속을 썩여서..정말 피곤하다...ㅡ,.ㅡ;;
원어민 보조교사..
말 그대도..보조교사의 역할을 잘 해 주었으면 하고 바랬는데..
매일 매일 무엇이 그리도 못마땅한지..
오늘은 드디어
교실 뒤 의자에 앉아 장학지도(?)를 하기 시작했다.
내가 무엇을 잘못 발음하고..어떤 잘못된 표현을 가르치고 있는지
마치 감시라도 하는 것처럼...
빨간 볼펜을 들고..밑줄을 좍좍 그으면서..
"mis pronunciation" "mis expression" 이러고 있다..
당연하지..내가 native spesker도 아닌데..틀리는거 당연한거 아냐??
정작 본인도 내가 물어보면 잘 몰라서...
네이버 검색창에 물어보면서 말이야...
나처럼 서투른 한국인 교사 도와주라고...
나라에서 돈 주고...고용한거 아니냐고...
우와~~ 진짜 꼭지 돌겠다...
한 학기 동안 내내 베이비 시터하는 기분이었는데..
이건 완전히 뒤통수를 제대로 날린다..
이건 정말 54세가 아니라..14세가 아닐까 가끔 의심이 든다...휴==3
아이들을 가르치려 왔으면 아이들에게 조금 더 헌신해주었으면 좋겠는데...
무조건..아이들한테 농담 던져서..웃음을 유발하려고 들지를 않나...
수업할라치면...쓸데없는 얘기해서 주의를 흐트려뜨리질 않나...
교과서 좀 볼라치면...교과서 너무 재미없다며..인터넷 서핑이나 하질 않나...
내가 막 설명하고 있는데..자기는 혼자서 컴터 게임을 하질 않나...
그 비행(?)을 말로 하려면...3박 4일은 날잡아야 한다....
나 완전...돌아버리겠다...
저런 교사가..제주도에만 20명이 넘는다...
1명당 1년에 3천만원이면...전부해서 6억인데...
그 6억으로 1년에 교사 40명 유학보내서...평생 써먹는게 훨씬 경제적이겠다..
조금 더 멀리 내다보고...교육행정 다시 짜야 한다...ㅡ,.ㅡ;;
암튼간에...
목요일, 금요일 원어민 보조교사가 학교에 오는 날이면...
나는 정말 너무 너무 피곤하다..
목요일, 금요일이 너무 너무 싫다..
요일에서 빼버릴 수는 없나????
참! 제목이 쨍쨍은 대단해라는 이유는...
베르너와 잘 사는 쨍쨍이 오늘따라 대단해 보이기 때문이다...
나보고 마이클과 살라고 하면..난 단 하루도 못 살것이기 때문이다..
외국인도 외국인 나름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