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 city 버스를 타고 프란츠 죠셉으로 출발!
그리고 중간에 호키티카라는 마을에 40분 동안 'stop by'를 했다. 호키티카를 상징하는 시계 탑을 한장 찍고, 바다쪽으로 얼른 발을 돌린다.
wow! 하루 종일 앉아 있어도 좋을... 나무들이 파편처럼 해변에 널부러져 있었지만 그것초자 이 곳 호키티카의 상징인 듯, 호키티카라는 나무 sighn은 마치 보라카이의 'fridays'라는 상징을 보는 것 같았다.
'지금은 아니야! 기다려... 조금 더... 지금이야!!'
꼬마 아이 둘이 물 속에서 파도를 즐기고 있다. 조금 더 큰 파도를 타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의 뒷 모습에서 때론 그 패기에 웃음이 나고, 때론 살아갈 많은 날들에 닥쳐 올 커다란 파도에 씁쓸함도 느낀다.
그리고 버스는 다시 달린다.
프란츠 죠셉으로 가는 동안 한국인 3명을 만났다.
대단한 talkative... 덕분에 저녁 만찬(?)을 함께 즐길 수 있었다. 나와 K, L양은 Chateau frantz에 묵게 되었고 P님은 YHA에 묵게 되었다. 스테이크를 먹고 싶다던 K양의 바램대로 오늘 저녁은 스테이크와 레드 와인, 그런대로 괜찮은 샐러드이다. 각자 10불씩 더치를 했는데 맛있는 선택이었다. 함께 몰려다니고, 함께 이야기하고 조금 힘들긴 하지만 좋은 정보도 얻고 적응하려고 나름대로 노력중이다. ㅡ,.ㅡ;;
저녁은 조금 더 시설이 좋은 YHA에서 만들어 먹었는데 내가 만든 계란 볶음밥을 L양이 좋아해서 다행이다. 뉴질랜드까지 와서 써니 쿡이 실력을 발휘하게 될 줄이야. ㅋㅋ
레드 와인 2잔에 알딸딸해져 온다. 시원한, 하지만 때론 싸늘한 바람이 코끝을 간지럽힌다.
너무 늦게까지 얘기하느라(주로 듣는 입장이지만...) tour company들이 모두 문을 닫아버렸다. 내일 아침 일찍 헬리 하이크 신청을 해야 하겠다.
320$!! 헬기 투어와 하이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투자를 할 수 밖에!! 모두들 비싼 가격에 놀라고 말지만, 돈 때문에 후회하는 여행은 하고 싶지 않다. 돈 때문에 이 멀리까지 와서 해보고 싶은거 다하지 못하면 얼마나 억울하겠어. 비록 100불 생활자이지만 나중에 후회하는 바보스러운 짓은 하고 싶지 않다. 빙하를 보러 이곳 프란츠 죠셉까지 왔으니 제대로 봐줘야지.
오늘도 내 윗 침대는 비어있다. lucky!!! 이불 두장을 덮고 꿈나라로 가야지. 멋지게 나는거야~~~ 꿈나라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