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국제자유화도시가 되면서..
교육계에도 심상치 않은 바람이 불고 있다..
영어를 공용어로 하겠다는 망상이 나오고 있는데..
한자어에서 찾아보았더니..
공용어의 의미는 국가에서 공적으로 인정하는 하나의 언어를 의미한다고 한다..
그렇다면...우리 제주도에서는...
한국어(물론 사투리를 포함해서..ㅡ,.ㅡ;;)는 일체 사용을 금하고..
영어로만 생활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일간에서 떠들고 있는 공용어의 의미는 한국어와 영어를...
함께 혼용하여...이중 언어 교육을 실시하겠다는 의미로 생각된다...
어쨋거나..정책 입안자들..
멀 좀 알고 말을 내뱉던가 해야지...에휴==3
어쨌거나...전교과 영어 수업을 하라고 하는 바람에..
오늘 학교에서는 난데없이...어수선한...입씨름장이 되었다..
선생을 그만 두겠다느니..
제주도가 아닌 곳으로 전출을 가겠다느니...
해보면...재미있을 것 같기는 하지만..
아직은 시기 상조처럼 느껴지기도 하다...
정책적으로는, 아무런 준비되 되어 있지 않으면서..
경제적인 뒷받침도 해주지 못할 거면서...
현장에는 당장이라도 적용할 것 처럼...구는 우리 나라 행정 시스템이
다시 한번...많은 교사들에게 좌절감(?) 비슷한 것을 안겨준다..
항상 느끼는 일이지만..
모든 시스템이 완비되고 나서..
사람들에게 알리고 권장하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좋겟다..
사교육비 절감을 떠드는 이 시기에..
교사들을 영어 학원으로 내몰아서야 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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