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팩에 여장을 풀고 고픈 배부터 채우기로 한다...
프란츠 죠셉으로 오는 동안 3명의 한국인을 만났다..
의기투합한 우리들은 분위기를 내며 맛난 스테이크를 만들어 먹기로 했다...
처음 만난 사람들과의 성대한 만찬!!!
나는 요리에 남은 재료들을 모아 모아서...
간단한 볶음밥을 만들었다...
그래도 집에 있을 땐 요리가 취미인 적도 있었는데...ㅡ.ㅡ;;
내 앞에서 요리하던 독일 아줌마가 카메라를 들이대자..
환하게 웃어준다...^^
만들고 있던 요리는 우리 식으로 말하자면 참치 계란 부침이었다.(각종 야채가 첨가된)
드디어 요리가 완성되고...맛있는 저녁을 먹게 되었다...
집 나와서 이렇게 잘 먹으면...
나중에 돌아갈 때 바지가 작아지겠지....
그래도...배부르고 말 통하면 장땡이다...ㅋㅋ
밥도 먹고 부른 배를 두드리며 동네 한바퀴를 돈다...
어느새 날은 지고 프랜츠 죠셉에도 어둠이 찾아 왔다...
* 써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6-09-21 17:00)
